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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리는 아버지의 권위, 그것을 지켜보는 어린 자식들의 시선이 잘 묘사된 대목들이 가슴 먹먹하게 한다. <붉은 방>최달식의 아버지가 아들 앞에서 빨갱이 두 명을 죽이는 장면은 섬뜩했다. 최달식의 아버지는 살인을 저지르면서 어린 아들에게 당부...

좌측) 김환복.( ). 조재구. 이영준. 성봉수. 윤상현. 김철영. 장석춘. 여규용. 고진광. 황규용. (앞줄 우측) 김영금. 정원희. 최달식(백수 신인당선). 류희열 부부. 신 협. 장시종. 노태천. 김일호. 기념 촬영 (좌측) 성봉수. 장석춘. 조재구. 장시종...

처해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같은 경찰서장이 있을까 하는 의문 역시 생긴다. 그의 극악무도함은 전임자였던 친일파 최달식(오용) 정도는 악의 축에 끼지도 못할 만큼 오싹할 지경이다. 이 정도면 단순 수사극을 넘어 어마무시한 픽션의 시대극...

박영한-엄상현/이종구(현재) 김상순-전태열 조경환-김희승 서호정-심규혁 이혜주-김보나 종남경찰서 수뇌부 최달식 서장->치안국 부국장-설영범 백도석 서장-오인성 강형사-정훈석 수사1반 유대천 반장->서장-이정구 남성훈 순경-탁원정 봉난실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