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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석 [성에꽃] 2024.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낸 정열의 숨결이던가 일없이 정성스레 입김으로 손가락으로 성에꽃 한 잎 지우고 이마를 대고 본다 덜컹거리는 창에 어리는 푸석한 얼굴 오랫동안 함께 길을 걸었으나 지금은 면회마저 금지된 친구여. (시집 『성에꽃』, 최두석 1990) #성에꽃 #최두석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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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석, 성에꽃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에꽃 최두석 새벽 시내버스는 차창에 웬 찬란한 치장을 하고 달린다. 엄동 혹한일수록 선연히 피는 성에꽃 어제 이 버스를 탔던 처녀 총각 아이 어른 미용사 외판원 파출부 실업자의 입김과 숨결이 간밤에 은밀히 만나 피워 낸 번뜩이는 기막힌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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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꽃 - 최두석, 해설 / 해석 / 분석 / 정리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에꽃 - 최두석, 해설 / 해석 / 분석 / 정리 예나 지금이나 시인들이 좋아하는 것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주변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에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기를 시인들은 참 좋아했죠. 오늘 다룰 시 '성에꽃'에서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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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재종 <세한도> 최두석 <성에꽃> 2023.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처럼 극한의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나) 최두석 <성에꽃>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어느 추운 겨울날의 새벽, 시내 버스 창가에 어린 성에를 통해서, 힘겨운 삶을 함께 살아가는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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