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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에 접어들던 시기, 그는 한 편의 TV 드라마를 통해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른다. <야망의 세월>(90)의 ‘꾸숑’은 대중에게 최민식이라는 배우의 존재를 알린 첫 캐릭터. 당대 최고의 작가 나연숙은 “꾸숑 역할은 절대적으로 신인이어야 한다”고...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다시보게되었다. <서울의 달>...제비 한석규와 호흡을 이뤄 채시라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최민식을 보면서 꾸숑의 느끼함을 덜어내서인지 훨씬 보기 좋았고 점점 끌려들어갔다. 한석규나 다른 연기자들도 잘했지만, 최민식은 특히 정말...

한석규라는 텔런트와 콤비를 이뤄 <서울의 달>이라는 코믹서민드라마(?)에 모습을 보이며 그는 시청자들에게 '꾸숑'이 아닌 최민식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그전에 최민식은 장길수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에서 손창민의 친구로...

가서 보충이나 교체하려구여.. 일단 성수동 예약해 놨구여..서울나가게 되면 전화함 드리겠습니다. 갠적으로 꼭! 한번 뵙고싶네요..친절한 꾸숑님이 최민식?이라는 소문이있어서여..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여.. 혹시라도 일산에 오시면 전화한번...

배우인데요, 한석규가 대학을 졸업하고 MBC 성우를 거쳐 탤런트로 데뷔한 것과 달리 이미 10대에 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한 최민식은 10년 동안이나 무대에서 맷집을 키운 배우입니다. 이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반항적인 터프가이 ‘꾸숑’으로 전국...

항상 출연하는 영화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박종원 감독의 <구로 아리랑>으로 영화에 데뷔한 최민식은 TV 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꾸숑' 역할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이다. 그는 송능한 감독의 코미디 <넘버 3>에서는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감독의 것만이 아니다. 박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주연배우 최민식의 열연은 빛난다. 지난 90년 KBS 2TV 주말극 <야망의 세월>에서 '꾸숑'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보면 '꾸숑'과 '춘섭'이라는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두 캐릭터에서 우리가 공히 발견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연기자들과는 구별되는 진한 현실감이었다. 그것은 말하자면 일종의 집착같은 것인데, 배역에 완전히 동화되어 버린 한 배우의 얼굴을 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