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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만 쓸 수 있으면 願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작시 한 펀 덧붙입니다 _()_ ​ / 동산 ​ ​ 12월에 쓰는 나의 創世記 / 최병무 ​ 스스로 존재하시던 이가 드디어 적당한 자리에 太陽을 걸어놓으시고 홀로 적적하셨던 그 분은 창조의 놀이를 시작...

終末論 / 최병무 ​ 그 날은 거역할 수 없는 큰 힘으로 내려올 것 같다 설령 암세포도 항거할 수 없는 큰 힘으로 ​ 지상에서의 시스템이 꺼지며 존재의 무중력으로 浮上할 것 같다 그리하여 우주의 子宮으로 들어간다 그것은 소멸이 아니며 예비된 자동항법...

​ 꿈길에서, 秋夕 / 최병무 ​ 그리운 아버지, 하늘나라로 주소를 옮기신 ​ 가시기 전날, 그때 아들을 찾아 사막으로 현몽하시더니 ​ 금년엔 추석날 새벽에 지상의 아들을 찾아 오셨다 ​ 아들의 안부가 궁금하셨을 어머니도 두 번째 찾아오셨다 ​ * 1979년, 중동...

아내가 시인이다 ​ 최병무 ​ ​ 내가 시를 쓰는 일은 계속될른지 낮아지지 않으면 써지지 않는 내 삶의 부스러기들, 때로는 그 건방진 행위 ​ 한때는 과분하였고 또 과분한 대접을 받으며 삶의 모퉁이에서 내 문자는 슬픈 표정이거나 깨달음의 發光을 하였을 터...

2023년 재단법인 창원FC 초대 이사장 (12월) 2024년 창원지법 제4형사부 홍남표 무죄 (02월) 2024년 창원지법 제4형사부 최병무 유죄 징역 6월 (02월) (홍남표 선거캠프 총괄선대본부장) 2024년 창원지법 제4형사부 이재환 유죄 징역 4월 집행유예 1...

쓰는 사람이 있다 한번 바꾸어 보려는 조짐인가 저 팔 흔들며 걷는 자세좀 보아, 차제에 우리도 가리고 살면 어떻게 될까 - 최병무 - * 1979년 사막에서 일할 때, 여자대학교에서 이슬람문화 특강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 禁男(금남)의 구역은 특별한 허가...

주시기 바랍니다. 1. 신청자 현황 남자 ( 18명 ) 조충연, 박홍수, 조휘열, 김영식, 안길수, 박지순, 이재만, 김흥곤 박영식, 최병무, 정광성, 김종민, 박상준, 김성진, 신성관, 이재철 김영순, 이상율 여자 ( 17명 ) 이나연, 송정희, 유순덕, 임영숙...

이 학교에 바람과 돈 문제에 휩쓸려 부부관계도 비즈니스가 되었지만 한 사람의 이해가 꼭 있어야 하는 사랑 이야기, 부부의 관계 ​ 나는 쓸쓸히 내 삶의 질을 생각하면서 차원상승이라든가, 십년 안에 지구가 바로 설 거라는 예측을 믿어보기로 한다 - 최병무

내 이웃을 한 번 사랑해 보고 네 발 달린 짐승과 갸륵한 꽃들과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말을 걸어야 겠다 ​ 어느덧 나는 채식주의자가 되어 있으리, 공동의 종교를 믿으며 우상을 숭배하지 않을 것 ​ - 최병무 - ​ * 봄날 오후, 오지로 가는 노년의 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