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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도 송흠은 그를 원망하지 않고 스승으로 모셨으며,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되었다. 무오사화에 관련되었던 최부는 다시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처형되었는데, 그때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송흠이었다. 그가 ‘여한이 없는가’ 물으니, 최부는 부모...

당했고, 김굉필, 최부 등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떠오른 사림파의 핵심인물 또한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연산군의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연속으로 일으키며 ‘검증된 폭군’의 이미지를 굳혀갔다. 1. 윤씨의 폐위와 죽음까지 “왕비 윤씨는 후궁으로부터...

무오사화와 갑자사화의 성격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1498년(연산군 5년)에 실록청이 개설되어 실록 작업의 당상관으로 이극돈이 임명되었다. 이극돈은 대간들에게 끊임없이 탄핵 당해오던 대신이었다. 그는 김종직의 제자 김일손이 작성한 사초를 검토하던...

準)ㆍ최부(崔溥)ㆍ이원(李 ? )ㆍ이주(李胄)ㆍ김굉필(金宏弼)ㆍ박한주(朴漢柱)ㆍ임희재(任熙載)ㆍ강백진(姜伯珍)ㆍ이계맹(李繼孟...으로서 문제의 사초를 보고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죄로 파면되었다. 이리하여 사화의 단서가 된 이극돈도 파면되고 유자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