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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심 시인 최승자(1952-) 출생 : 1952. 충청남도 연기 학력 :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 학사 데뷔 : 1979년 시 '이 시대의 사랑' 수상 : 2017년 제27회 편운문학상 시부문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 2010년 제5회 지리산문학상 1952년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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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눈들 어떠랴, 산다는 것은 결국 싼다는 것인데 최승자 시인 1952년 충남 연기에서 출생, 수도여고와 고려대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계간 『문학과지성』 1979년 가을호에 「이 시대의 사랑」 외 4편을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등장한 그는 시집 『이...

재회 ​ ​ ​ 최승자 ​ ​ 하늘과 방 사이로 빗줄기는 슬픔의 악보를 옮긴다 외로이 울고 있는 커피잔 무위無爲를 마시고 있는 꽃 두 송이 누가 내 머릿속에서 오래 멈춰 있던 현을 고르고 있다. ​ 가만히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까. 흙 위에 괴는 빗물처럼 다시 네...

저마다 비결 하나쯤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나는 최승자의 ‘일찍이 나는’에서 비결을 빌리곤 한다. 최승자의 첫 시집 『이 시대의 사랑』(1981)을 펼치면 첫 번째로 등장하는 시이다. 이 시는 최승자의 출사표인 셈인데, ‘일찍이 나는 아무것도...

내가 내 시야를 스스로 거둘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다오, 죽음이여 잠시만, 영원히. 최승자 충남 연기 출생,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 등단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즐거운 일기』 『기억의 집』 『내 무덤 푸르고』『연인들』『쓸쓸해서 머나먼』외

기억하는가 최승자 겨울 동안 너는 다정했었다. 눈[雪]의 흰 손이 우리의 잠을 어루만지고 우리가 꽃잎처럼 포개져 따뜻한 땅속을 떠돌 동안엔 봄이 오고 너는 갔다. 라일락꽃이 귀신처럼 피어나고 먼 곳에서도 너는 웃지 않았다. 자주 너의 눈빛이...

기분 좋아지는 시로 입문 시키고 텁텁한 시도 먹이는 전략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 이병률 어렵지 않은 사랑 시 이 시대의 사랑 - 최승자 이 나라에 사는 모두가 읽어야 함. 정호승 시인의 시 시인 개인은 ㅂㄹ이나… 어! 좋다 누구 시지? 할때마다...

『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崔勝子, 1952~ )의 시는 “사랑받지 못한 사람의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김현)이거나, “지금, 이곳의 세계를 근원이 상실된 삶의 세계로 파악하고······ 동시에 그 근원 상실을 생래적 조건으로 받아들이고”(정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