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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비가 오고 난 뒤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오늘 딸 효주아녜스와 함께 순례길을 다녀왔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순교자의 마음을 생각해보며 계단을 올라가 기도드리고 봉안당으로 발걸음을 옮겨 먼저 주님의 품안에 잠든 고인들을 위해서도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