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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의 어떤 시] [56] 시인이란 누구인가 시인이란 시를 쓰는 사람이고 동시에 시를 쓰지 않는 사람이다 시인이란 매듭을 끊는 사람이고 스스로 매듭을 연결하는 사람이다 시인이란 믿음을 가진 사람이고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다 시인이란 거짓...

나이롱 시인이 남의 시를 읽는다. 한강의 시는 어둡고 참 어렵다. 고은은 다작의 시인인데 매년 노벨문학상 이야기가 나오다가 최영미 시인한테서 미투로 한 방 먹고는 조용해져 버렸다. 요절한 기형도시인의 시도 우울하고 춥다. 그래도 좀 쉽고 나와 죽...

최영미 시인 이미출판사 대표이시기도 하다 그 분을 알게 된 건 그 분의 시 <서른살 잔치로 끝났다>로 시인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시인의 책만 나오면 구해봤다 최근까지, 선운사에서 라는 시는 얼마나 좋은가말이다 새해 덕담을 민들레의영토를 개척한...

23최영미- 시 그리고 문명에 대해.hwp 26.50KB 23사무사-최영미 시& 문명 .pptx 3.14MB [최영미 강의/ 낭독회] 시, 그리고 문명...천문학자 시인 오마르 하이얌, 그리스의 서정시인 사포, 그리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예이츠의 삶과 시를 소개합니다...

정의는 축구장에만 있다 최영미 컴퓨터를 끄고 냄비를 불에서 내리고 설겆이를 하다 말고 내가 텔레비전 앞에 앉을 때 지구 반대편에 사는 어느 소년도 총을 내려놓고 휘슬이 울리기를 기다린다 우리의 몸은 서로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놀며 사랑하기...

독차지하기를 욕망했다면, 나는 카페 한구석만 독차지하기를 욕망하노라. 카페 한구석. 전망 좋은 호텔 라운지의 소파 하나만 차지할 수 있다면 세상만사 나 몰라라, 뭐든지 용서 해 주마. 최영미 시인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절규가 아니라, 부모님이 밥상머리에서, 물 말은 밥에 짠지 같은 시를 쓰셨다. 회한은 매미껍질처럼 남기고 편히 가세요! 최영미 시인 신경림 선생님은 정직하고 선량하고 욕심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맑은 동심을 가졌으며, 사물을 꿰뚫어...

않고, 발치를 하지 않고 그럭저럭 버티는 것이다. 어떤 행복은(행복의 조건은) 때로 처참하여 밖으로 발설할 수 없다. 최영미 시인·이미출판 대표 빛명상 행복의 문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은 사물을 헤아려 빗장을 여는 마음이고 나...

최영미의 어떤 시] [151]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최영미 시인·이미출판 대표 입력 2023.12.25. 03:00 일러스트=이철원 일러스트=이철원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오래된 친구들을 잊어야 하나, 다시는 마음에 떠올리지 말아야 하나? 그토록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