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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일 것입니다. 〈최형심 시인〉 Peace - George Winston 당신의 죄는 내가 아닙니까 - 예스24 K-포엣 시리즈 31권으로 최지인 시인의 『당신의 죄는 내가 아닙니까』가 출간되었다.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이후 세...

최시인, 졸시 택해 AI시와 비교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제 원시를 아래와 같이 수정해 주시면 합니다. 나그네 말복 지난 숲에 드니 매미들의 거대한 울음바다 아래로 고단한 몸 가라앉는다 > 여름 한철 치열하게 산 수선자修蟬子들의 회향廻向 조금도 서럽지...

언덕을 오르내립니다 슬픈 마음이 안 슬픈 마음이 될 때까지 슬프다고 말했다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최지인 시인의 시를 이승윤가수가 노래로 작사하여 불런 노래입니다 그냥 마음에 와닿아 낭송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3...

<<최지인 시인>> <<최지인 시인의 양력>> * 1990년 경기도 광명에서 출생. * 광명과 익산 그리고 안양에서 자람. *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서 극작을 전공 *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 시집 :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일하고 일하고...

믿으실까 거짓말은 아니니까 나는 체하지 않도록 누런 밥알을 오래 씹었다 그리고 저녁이 될 때까지 계속 걸었다 [ 최지인(崔志認) 시인 약력 ] * 1990년 경기도 광명 출생 *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 *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

있다고 믿어요. 그것들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이데올로기의 멍에를 걷어내고 민중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_시인과의 대화 중에서 [추천글] 나는 그에게 너무 애쓸 필요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도 바보 최지인은 너무 애쓰고, 사실...

비정규 최지인 아버지와 둘이 살았다 잠잘 때 조금만 움직이면 아버지 살이 닿았다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아버지가 출근하니 물으시면 늘 오늘도 늦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골목을 쏘다니는 내내 뒤를 돌아봤다 아버지는 가양동 현장에서 일하셨다 오함마로...

하나가 아니다. 예술적인 게 있다면 우리 일상의 아주 작은 면일 것이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결국 태도다. 일상을 되풀이하듯 살펴보고 낯설게 응시하는 게 예술의 태도가 아닐까. 이제 실패를 살아내고 싶다. 내 마음은 블루 글 최지인 시인 / 한겨레21

최지인 밭을 갈며 어림잡아 서너 평이나 될까 이사 가는 이웃으로부터 얼결에 넘겨받은 아파트 옆 산자락 공터 밭 웃자란 풀과 씨름하며 한 두럭을 돋우고 나니 해가 정수리 위에서 쨍쨍하다 중간 중간 허리를 두드리며 버릇처럼 목축인 시간이 서툰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