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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 정옥순씨는 가난한 생활에 지치고 힘들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라는 글을 쓴 것이다. 그런데 저는 조선일보 책소개란에서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사람의 소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