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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만 시인 시모음 2024.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포리아* / 최형만 허방에 빠진 날을 기억해요 헤어나려는 몸부림에도 조용히 미끄러지고 떨림에 순해지는 나는 이제 바닥 같은 그런 말을 알아요 '끝' 이라는 말을 발견했을 때부터 정말 끝으로 밀려난 적 있습니다 막다른 길에 들어선 꿈도 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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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 아포리아 외 1편 / 최형만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는 교회의 종소리를 생각하면서 내게 남은 지문을 더듬어봐요, 그건 뭍에 오른 물고기처럼 숨이 차는 일 간단히 말할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혼자인 나는 목격자가 없어 끝물일까요 바람벽도 없이 들썩이는 밤마다 파닥이는 아가미 다 떼어내고 비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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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하소서: 나의 개그는 목사가 되기 위한 훈련ㅣ개그맨 최형만 목사, [베트남에서 이어온 4대째 신앙] 베트남 웬캄빈 목사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의 개그는 목사가 되기 위한 훈련ㅣ개그맨 최형만 목사ㅣ새롭게하소서 [베트남에서 이어온 4대째 신앙😮] 새롭게하소서ㅣ베트남 희망교회 웬캄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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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다섯째 주 교회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1.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식기도회가 있습니다. (담당시간-한끼 금식) 5. 예비신자 : 전화, 방문, 선물 등으로 당일 많이 초대하세요. (간증-최형만개그맨) 교회 동정 1. 새가족: 이은희(58) * 입원 - 장보석 2. 생일: 권아름, 이미혜, 김동현, 정순복, 조현순, 전재호, 최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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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당선작 모음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빗방울이 교회 첨탑을 지나는 순간 십자가가 커다랗게 부풀어 올랐다 쪼그라든다 오늘 당신의 잔고가 두둑해 보인다면 그 사이에 내가 있었다는 것, 착각이다 착각이 나를 지운다 빗방울이 바닥에 부딪혀 거리의 색을 바꿔놓을 때까지 사람들은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