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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에 가시만발한 탱자나무가 가득이다. 김정희가 유배생활한 집은 제주 유배시절 제자중 한명인 강도순의 집이었다. 강도순...계속된다. (풍차/풍채 : 비바람을 막아주던 처마 밑 장치) 추사는 이곳 모거리에서 고달픈 유배생활의 외로움과 고독...

권돈인(權敦仁)의 예론(禮論)에 연루되어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되었다가 2년 후 풀려났다. 2차례 12년간의 유배생활을 마친 추사 김정희는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과천에 은거하면서 서화와 선학(禪學)에만 몰두했다 과천박물관에는 추사 김정희의 서예...

조선 후기 선비이자 금석학자, 문인화가, 서예가로 그 이름을 중국에까지 알렸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제주도 대정현에 유배를 가게 됩니다. ▲ 제주 대정현의 추사가 위리안치되었던 집 여기서 ‘위리안치(圍籬安置)’란 죄인이 귀양살이하던 곳에서...

찾았으나 2년 전에 세상을 떠나고 없었다. 김정희는 ‘명필 창암 완산이공삼만지묘’라는 묘비명으로 사죄했다. 김정희의 대정현 첫 유배 적거는 포교 송계순의 집이었다. 그러다 세한도의 집을 본떠 만든 지금의 제주추사관인 강도순의 집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