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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석이군요 어머니, 오늘 달이 뜨면 달에나 잠시 다녀와야겠어요 한나절 심심했어요 아파트가 무덤처럼 고요했어요 부활하지...봄이 그리워지는지요 음악 속으로 겨 울비에 젖은 새떼들 갈 곳 없이 날아올랐어요 요절한 시인의 시가 그 새들을 꼭...

마지막날은 친정이랑 시댁 각각 갔다와야해서 내일 남편이랑 하루 잠깐 바람쐬고 오려고하는데요~~!! 인천에서 출발할건데 갈만한 곳이나 지역 어디가 있을까요~~?? 검색하다가 줌님들께 추천받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인천에서 당일로 갔다올 아무...

왔는데 추석이라 그런지 가격이 엄청 비싸네요.ㅠㅠ 여기저기 구경하고, 몇 가지 음식을 샀어요. 은어튀김, 메밀전병과 오징어순대 그리고 메밀전... 은어튀김은 5마리에 2만원인데 튀김옷이 좀 두꺼웠고, 오징어순대도 기대한 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친구들과 놀러 나가고.. 망둥이같이 뛰어 놀 나이에 나는 부럽기도 하고 약오르기도하고 당연한것 같기도하고 복잡한 심정이었다...부엌일을 잘하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에도 요령 피우지 않고 추석이면 쌀가루 준비해 둘러 앉아 송편빚고 동그랑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