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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물어보면 흐름부터 틀려. 뭣보다 무당마다 시기가 달라ㅋㅋㅋ 나라는 인간은 한명인데 어떻게 시기가 제각각인지.. 재상담 시...남은게 없다 그돈으로 가까운 해외 여행이라도 갈걸 그럼 추억이라도 남는데...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데.... 뭐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높은 산인 지리산 종주길에 오른다. 용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각 정류장을 거치며 03시23분 우리의 목적지인 구례구역에 도착한다. 시골마을 아담한 역사.... 밖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니 싸늘한 밤공기가 폐부 깊숙히 파고 든다...

날의 추억이 너를 더 아프게 하리라 칸나꽃밭 칸나꽃밭/도종환 그래, 결국 개츠비는 옳았다. 내가 잠시나마 인간의 속절없는 슬픔과 숨가쁜 환희에 흥미를 잃어버렸던 것은 개츠비를 희생물로 삼은 것들, 개츠비의 꿈이 지나간 자리에 떠도는 더러운 먼지...

존재들의 추억과 일생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난다 작가는 주요 등장인물이 젊은 세대가 아니라 우려는 있었지만 이 이야기가 재미있을 거라는 확신은 있었다며 "마음 속 확신이 흔들릴 때마다 재미있다고 말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