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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춘곡暮春曲―봄을 보내는 노래 오늘 친구들 만나 한잔하러 고향에 왔다. 농막이 숨겨진 산허리 푸른 숲에서, 꾀꼬리 하늘로 솟아오른다. 석양 등지고 선 산복상나무, 검어지는 이파리 속에 꽃송이 몇 개 숨어 있다. 잘 버티며 봄을 지키고 있다. 소나무...

새 물 따라 떼거리로 이동하겠지. 죽순을 딸까. 족대 들고 냇가에 갈까? 마음이 사뭇 분주하다. 내가 원체 게을러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데 때마침 금산에 사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온다…. 복지리 먹으러 논산 가잔다. 철마장에서 춘곡 김광섭

13 아델님 복개천 호계 복개천 석수 20 단미님 19 시골농부님 18 관악산님 17 금정님 범계 범계 범계 범계 24 거암님 23 춘곡님 22 프란님 21 서화님 범계 범계 호계 복개천 28 흥부님 27 설나라님 26 두락님 25 오렌지님 호계 석수 범계 범계 32 오야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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