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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高日月明(천고일월명) 地厚草木生(지후초목생) 春來梨花白(춘래이화백) 夏至樹葉靑(하지수엽청) 하늘은 높고 해와 달은 밝으며 땅은 두텁고 풀과 나무는 자란다. 봄이 오니 배나무 꽃은 하얗게 피고 여름이 오면 나뭇잎이 푸르다.

한 줄의 글로 축약했다. 영친회는 ‘봄이 오니 배꽃은 희게 피고, 여름이 이르니 나뭇잎이 푸르도다’ 라는 뜻의 ‘춘래이화백하지수엽청(春來梨花白夏至樹葉靑)’ 이라했다. 흰 배꽃이 필 정도로 회원들 가슴에는 봄이 스며들었으며, 여름에 이르면 그...

구하여 온다 글자 놀음: 단지에는 고추장이요, 통시(재래식 변소)에는 구린내가 난다. 春來李花白이요 夏至樹葉靑(춘래이화백이요 하지수엽청) 秋凉黃菊發하고 冬寒白雪來(추량황국발하고 동한백설래) 봄이 오니 오얏꽃이 하얗게 피었고, 여름이 오니...

붕몽의생 꿈(희망)은 봉새(원대하게)처럼 가지고 생활은 개미(부지런하게)처럼 하라는 뜻 춘래이화백하지수엽청 추량황국발동한백설래 봄이 오니 배꽃은 희게 피고 여름이 이르니 나뭇잎이 푸르고 가을이라 서늘 하니 누런 국화가 피고 겨울이라 추우니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