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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시(春分詩)/양성우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춘분시(春分詩)◈ ◀양성우:시인▶ 이제 비로소 돌아가게 하라 바람을 만나면 바람으로 맞서고 큰물을 만나면 큰물로 맞서리라 보이느냐? 타고 남은 가슴의 재 허공에 뿌리니 아물지 않은 상처 위에 또 다시 칼을 꽂고 춘삼월 꽃 피는 길을 손벽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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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春分)에 관한 시모음 4)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긍정의 씨앗도 준비해야겠다 내 썩은 부정의 씨앗은 골라내서 한해 삶의 농사를 준비해서 좋은 열매를 맺어보고 싶다 춘분시(春分詩) /임보 ―우이사호(牛耳四皓) 후백(后白) 고불(古佛) 화산(華山) 난정(蘭丁)* 우이동의 네 노인들이 모여 저녁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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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온봄 춘분 1탄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한 통과 의례'래요. 앓던 친구들도 요번 감기 보내고 나면 한 해를 무사히 보내길 바래봅니다. 이번 절기 시는 남혜란 시인의 '춘분'이라는 시예요. 소개드리면서 오늘의 농사 일지 시작할게요~ 춘분 남혜란 바람도 살랑거려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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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春分)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게 좋다고 합니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속담 역시 춘분이 곧 봄이라고 하기 이르다는 뜻입니다. 소동파의 시에 "춘분이 되면 눈도 보기 드문데 , 반쯤 핀 도리(桃李)가 눈의 위엄을 견디지 못하누나."{雪人春分省見稀 半開桃李不勝威} (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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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빗 제4927호) 오늘은 아장아장 봄볕이 걸어오는 춘분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덜고 살지만, 먹거리가 모자라던 예전엔 왕실이나 부자들을 빼면 백성은 하루 두 끼가 고작이었지요. 원재훈 시인은 그의 시 <춘분>에서 “아장아장 봄볕이 걸어오는데 / 당신이 그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살고 싶어라“라고 노래합니다. 오늘은 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