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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들이 한상에 둘러앉았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숟가락 길이가 같은 것처럼 낮의 길이와 밤의 시간이 같은 춘분이다 춘분날의 명상 /윤보영 오늘은 춘분 우리 사랑도 낮과 밤길이가 같은 오늘처럼 크기가 같았으면 좋겠다 봄꽃 피우는 산과들처럼 서로...

묻고 살펴요. "선생님 모르겠어요. 이거 맞나요? 도와주세요~" 여기저기서 선생님 부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지만, 드디어 모두 완성! (도움 필요한 곳을 살피느라 아이들 그림을 하나하나 사진에 담지를 못했어요) 다음시간에도 춘분 절기 이야기 이어...

가로등이 환했는데 아! 낮의 길이가 많이도 길어 졌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 낮의 길이가 길어 지니 할수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좋다 춘분은 봄이 왔다는 이야기 이고 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와 같다고 한다 밤과 낮이 공평한 시간을 주고 있다는 날 이기도...

나무에 배고픈 저녁 달빛이 걸려있던 그날처럼 오랫동안 헤어졌던 숟가락들이 한상에 둘러앉았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숟가락 길이가 같은 것처럼 낮의 길이와 밤의 시간이 같은 "춘분"이다 2024 - 03 - 20 - edit - 아침 호수 아름다운 음악 / Romantic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