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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본당의 부부님들께서 교구 102차 ME주말 환영식에 참석하셨습니다. 환영식 가는길에 38선 휴게소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쉬었습니다. 맛있는 과일과 단호박 찜을 준비해서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물피정의 집 입구에 서계시는 성모님...

따먹던 옛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나이 들어 봉의산과 삼악산, 대룡산 등을 오르면 내가 자란 생교골(향교골=교동)과 모교인 춘천국민학교, 춘천중학교(당시 6년제, 지금의 춘천고), 좋은 심성을 키워준 붉은 벽돌의 교회 등이 옛날 그 모습 그대로...

성공회 춘천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열사의 후배인 한용걸 신부님과 윤정현 신부님, 그리고 이한오 신부님등 열사의 어머님과 형님, 동생분들이 참석하셨고, 신용봉, 이정렬, 김용갑 선배님도 같이 하셨습니다. 뒷풀이 자리에는 오상운 선배님(성공회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