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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은 바스락거리며 햇살에 펄럭인 향기는 길 위에도 있었습니다. 이 가을이 다시 돌아올 날을 그리워하며 낙엽이 내준 길 따라...가야 좋을지~~~ 수북이 쌓인 낙엽에게 길을 물어봅니다. 황금빛 고도트미 이깔나무 숲의 요정은 함께한 오케스트라 단원...

꽃나무를 키우시며 내 집에 든 사람은 그냥 보내면 안된다고 한 끼라도 밥을 먹여 보내셨다. 또 집안에 세면실이 없던 시절에는 어머니는 아버지 세숫물을 떠다 대령하였고 출장을 가시고 안 계셔도 아버지 진지를 떠서 식는다고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어제는 2식하는 절찐들과 춘천 나무향기 댕겨왔어요. 한증막은 첨인데.. 겁나서 조금만 드갔다 왔지만 찐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어요. 이곳은 예약제로 인원을 제한하고 14세 미만은 보호자와 와도 입장이 안 되구요 샤워만 가능하네요. 작은 시설...

잎이 나무끝에 내려 앉는가 싶었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진 날씨가 벌써 옷깃을 여미게하는 10월 하순이 되었다 한낮의 길이...불빛을 내며 저마다의 길을 향하고 있었다 한달만에 춘천 차연합회 회원님들과 다담을 즐기는 저녁 차모임을 가졌다 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