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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따가와 내일 화장 포기하고 마스크 쓰고 출근이다 ㅜ

진짜 어쩔수없었다~어쩌구저쩌구. 하다하다 안돼서 그냥 포기하기로함. 솔직히 이혼하자니 혼자 핏덩이 남매 키울 자신도 없고...마음먹고 나니 마음도 나름 편해져서 옛날처럼 출근 잘해라 배웅도 해줌. 밥도 차려주고 할거 다 함. 남편은 그게 어떤의미...

되니깐. 출근하면 인사팀에서 연락올꺼야 미팅하자고 그럼 그들은 무엇을 원하냐? 라고 물어. 혹은 나이 많은 60대 인사팀장...3년 더 다닌분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럴경우 진짜 멘탈이 강하거나 아님 가족 생각해서 버틴거고. 버티기 하는순간 진급은 포기...

직장인이다. 8시부터6시까지 일하는.. 근무시간이 길다. 시간이 길어서 옮기려 했는데 포기했다... 1월21일부터 매일108배. 3월4일부터 손흥민 손웅정부자 책을 필두로 계속 책읽고.(업무시작1시간전에 출근해서 책읽고 일시작한다. 아님 읽을시간도 체력...

아니고. 팀장직을 맡고 있어 업무파악을 빨리 하기 위해 출근시간을 1시간 정도 먼저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먼저 사무실에 도착...일단 그 팀 직원들에게 은근히 물었다. 생각보다 너무 어려 포기했는데 며칠 후 해당부서 팀장과 이런저런 업무 이야기를...

1. 출근 전에 1시간 하는 건 괜찮았다. 변수가 별로 없고 꾸준하게 할 수 있었다. 일요일 하루 빼고는 매일 했다. 2. 30분 근력...정도로만 했다. "아 너무 힘들다.."라는 느낌이 없으니,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3. 근력운동을 적당히만...

간단하게 포기하는 듯 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요리중에 갑자기 발에 뜨거운 무언가가 닿아 깜짝놀란 나머지 쥐고 있던 식칼로 다칠 뻔하거나. 자신의 이불에만 쥐나 바퀴벌래의 시체가 나뒹굴곤했다. 탄 냄새가 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