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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뮤지컬 <철가방 가라사대> 공연을 마쳤습니다. 몇 해를 이어가고 있는 철가방 시리즈 3편으로, 동물들(어린이)의 눈...뮤지컬 공연이라니까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 따라 부르며 춤추는... 그런 공연 쯤으로 생각한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연기...

우리들은 춤추는 친구를 얄밉게 쳐다보면서 잔을 들어 흔들며 홀짝홀짝 마셨고 춤을 끝내고 들어오는 친구란년 파트너에게 잘 먹겠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는데 우리들 이럴 때는 무척 예의가 바릅니다. 친구란년이 저보고 오늘 계산을 같이 하자기에 그럴...

이상한 철가방을 들고 난리를떨어?(☜목표 00토요일 동0동0 순간포착 게임이라죠-_-) '터억' "먹어^-^" "어^-^ 땡큐~" "집좀 보고잇어 마누라-_- 아어디좀 갔다온다" "어디??" "...세후선배 병원" "응? 어..아니!!!!! 내가 오빠 밥 싸주기로.." "가다가...

버린 파닭'(치킨집)이 뽑혔다. 2위는 95표를 얻은 '태풍은 불어도 철가방은 간다' (중국음식점)가, 3위는 54표의 '까끌래 뽀끌래...이름으로 선정됐으며 치킨점 중에는 '터무니 통닭', '춤추는 찜닭 피리부는 똥집', '닭이 냄비에 빠진 날' 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