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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제가 사고나서 온건 아니구여,,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벌써 응급실에서만 10시간이 넘었네여,, 아으 지겹다... 먼넘의 검사 결과가 이리 안나오는지... 원래 그런가여?..피만 몇번씩 뽑아가구..동맥인가 정맥인가... 깊숙히 찔러서 뽑는거...

증상까지... 응급실에 도착해서 진료들어가기전에 증상들을 설명 하잖아요.. 고열, 구토, 두통.. 이런증상 얘기 했더니 진료...검사후 뇌수막염일 수도 있는데... 만약 뇌수막염이면 자기네들 병원엔 입원이 안됩니다." 너무 황당해서 무슨소리냐고 했더니...

잘부터는 설사도할거라고 하더군요. 역시...설사를 이틀내내하고 먹는족족 분수처럼 토해내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충대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전 못먹어서 기운없는 딸래미를 위해 단지 링거한병 맞추려고 갔는데... 이것들이 갑자기 열도 없이 멀쩡...

콸꽐 코~흥풀면 선지덩어리가... 대전병원으로 갈까? 어디로갈까? 선병원? 충대병원? 여기저기 챠트가없자너.. 조금 멈춘듯...때리니 핏덩이가 나온다면 응급실로오십시요. 129 왱왱거리면서 응급실1층도착 오는도중 다행히 코피는 멈췄네. 1층응깁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