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무리 안가는 일정으로 다녀 온 오전 시간은 맛있는 점심공양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은 충주에서 유명하다는 맛집으로 뜰안에 쭈꾸미 집을 찾아 같습니다. 역시나 이름값을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맛도 일품이었으며 또 많은 법우들...

가끔은 수선화도 엉뚱한 곳에서 피어난다 새똥덕분에 온 밭에 산초,제피가 자라나 키를 훌쩍 넘기고 작년 처음으로 다락골뜰안에서 한아름 산초열매를 따서 들깨를 섞어 산초들기름을 짰다 (충주엔 껍질도 함께 짜주는 방앗간이 있다) 내손으로 수확해...

당신의 뜰안에 피여나는꽃 어찌할가? 들꽃웃음 같은 빛갈이라도 눈이부셔 솟구치는마음 어찌할가 몰라 그대로 안고 잠들고 싶다...지지않는 사랑에 꽃 이슬방울 달빛드리우고 다시 마주치고 싶은 그대의 꽃으로 피여나고 싶다, 2005년 8월 20일 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