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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책 2024.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치부책 신 태 희 이런 지기랄 차암 클 났네 클나 봉길이 할미는 무엇이 그리 큰일이 났는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난리다 그때 점빵으로 들어오던 순례 할미가 궁금한 듯 묻는다 -무으시 그리 난리고? 그래 이를 우야면 좋노 으이 아 글씨 점빵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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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부책 / 이승현 2023.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치부책 / 이승현 아버지 가신 뒤에 아버지가 보였다. 텅 빈 방안에 덩그러니 걸린 모자, 육이오 참전빼지가 촉촉하게 젖었다 아버지가 써 주신 어머니 지방과 제문 밤마다 울렁이던 기침소리 그리워라 나 홀로 이 적막강산을 어이 이어 가리 살아 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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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부책(置簿冊) 일기(日記), 금전(金錢) 거래현황을 기록한 금전출납부 (1893년) 2023.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유물명 : 치부책(置簿冊) 일기(日記) / ST833806 - 연 대 : 조선 / 癸巳十一月 十五日 / 1893년 11월 15일 - 발행지 : 서울 구로구(九老區) - 크 기 : 가로 19cm / 세로 : 19.5cm / 5枚 - 관리자 : 保寧産人 - 설 명 : 치부책(置簿冊) 일기(日記), 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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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물장수 202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상이 돼 사랑방으로 들어갔다. “나리 새경이 많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요.” 최 영감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서슴없이 치부책을 꺼내 “두해 전 정월 초닷새에 자네가 백부상을 당했다고 이틀을 다녀왔지 삼월 열이틀부터 사흘간 드러누웠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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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독한 막실 댁 2025.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굴뚝 속에서만 나옵니다.” 사또가 놀라고 구경꾼이 놀라고 깜상도 놀랐다. 이방이 송연 먹공방 주인을 불렀다. 사또가 치부책 재료비 지출란을 보고 벌린 입을 다물 줄 몰랐다. 막실 댁이 또 한 번 일갈했다. “저 인간이 방에도 굴뚝 청소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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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호박씨) 2025.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돼지똥과 함께 거름으로 쓰자 콩도 보리도 성큼성큼 자라고 벼도 쑥쑥 자랐다. 낮에는 함께 일하고 밤이 되면 초립동은 치부책을 정리하고 황 처사는 영농기술서를 파고들고 행수 토심과 운영위원들은 사업구상을 했다. 조합에 돈이 쌓여가는데 호사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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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thu.맑음.친구 7 젤렌스키vs트럼프 2025.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을 잇습니다. ”니는 이제 감방가지 마라 머릿속이 복잡하겠지만 그사이 세월이 변했으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보스가 치부책을 건네줍니다. 약주를 되도록 이면 안 드시는 게......,준석이 인사를 하지만 사람 취급을 안 합니다. "저놈은 인간이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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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쉬고 있는 묵언의 표정들 2025.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각 향토별로 전해지는 <각 지역별 방언사전>은 아직 갖지 못해서 아쉬울 때도 있었다. 옛날에는 영어 단어를 외운다고 치부책 같은 작은 종이책에 깨알처럼 빽빽하게 메모를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틈나는대로 꺼내어 읽었던 기억은 영어사전을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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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야화 ( 박서방, 황첨지 그리고 사또 ) ~! 2025.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번 돈을 고스란히 사또에게 바치려 하니 울화통이 터져 잠이 오지 않는 것이다. 사또는 촛불 아래 머리를 조아리고 치부책을 뒤적인다. 황 첨지한테 일만냥을 뜯어낸다 쳐도 삼만냥이 모자란다. ‘이걸 어디서 긁어모은다? 옆 고을에 암행어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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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영_군중정류(群衆停留) 2025.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쳐서 나오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 김농감, 즉 쉰둥개 영감은 아랫목에 가 정좌하였다. 그의 앞에는 백지로 맨 계의 치부책과 돈 담는 대접이 놓였다. 지전 몇 장에 은전 몇 푼이 담겨서 있다. “어서 들어오지.” “네 ―” “다른 게 아닐세.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