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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중무장한 사내 한 명이 들어온다. 그 소리를 필두로 긴 탁자 양 갈래에 앉아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서며 예를 표한다. 그리고 그 사내는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고는 가장 윗 부분에 그것도 멋진 문양무늬로 배경을 그려...

옛 사람이 된 친구의 글을 들추어보았다. 그 친구는 이렇게 인용하여 썼다. 허소라는 사람은 조조를 일컬어 "치세의 능신(能臣)이요 난세의 간웅(奸雄)"이 될 상이라고 평하였단다. 이 말은 평화 시대에는 유능한 관리가 되겠지만, 난세에는 간사한 영웅이...

노려보다 이렇게 한마디 한다. 허소 : 제가 웬만하면 이런 예기 안 하려고 그랬는데요~ 당신은~ 치세에 능신, 난세에 간웅이올시다! 치세에 능신, 난세에 간웅 풀어 말하면 평온한 세상에선 충신이 될 것이오, 나라가 어지러우면 간신이 된다는 말! 유학을...

머무르라고 하고 조조는 이곳에 새로운 터를 마련했다고 하니까요. 조조! 당신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요? "치세에는 능신이요, 난세에는 간웅"이라는 허소의 인물평처럼 조조는 어느 편에서 보느냐에 따라 180도 다른 사람일 듯합니다. 간웅이니 뭐니하며...

쓰고 ㅋ 훗날 진나라 사람 손성이라는 사람이 쓴 '이동잡어' 에서는 말의 순서가 뒤바뀌고 낱말도 달라졌다 그것이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治世之能臣, 亂世之奸雄) 출처 : 삼국지가 울고있네 글쓴이 : 리동혁 출판사 : 금토 값 : 9천 500원 Page : 91

표현할지 모른다. 조조가 허자장이라는 인물에게 자신의 관상을 봐달라고 했을 때 "치세의 영웅이요 난세의 간웅이로다"라고 말한데서 비롯된다.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子治世之能臣, 亂世之姦雄也)" 대부분 알다시피 나관중이 집필한 실화를 바탕...

잔혹한 압제자였다. 그는 병법에도 뛰어나서 약세를 강세(强勢)로 전환하는 재주가 비상하여 치세(治勢)의 능신(能臣) 이고, 난세(亂世)의 간웅(姦雄)이었다. 그는 죽기 4년 전에 스스로를 위왕(魏王)으로 봉하고 황제와 다름 없는 권력과 위세를 행사...

말이오." 유비가 이 말을 듣고 입을 연다. "조조가 교활한 것은 재능과 계략에 있습니다. 조조를 난세의 간웅이오, 치세의 능신이라 하는데, 간적과 간웅은 한 글짜 차이지만 실은 천지차이지요. " 여포가 유비의 말을 듣고, 호언장담을 한다. "나 여포만...

許子將)이라는 관상가를 찾아가서 “나는 어떤 사람이오?”라고 물었다. 허자장(許子將)이 “그대는 치세의 능신(治世之能臣)이 아니면 난세(亂世)의 간웅(奸雄)이오”(亂世之姦雄)라 했다. 조조(曹操)는 이말에 매우 흡족하여 크게 웃었다. “정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