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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몇시간 붙이고 있었나봐요.. 멍든거는 다 빠져가는데 치자반죽이 푸르스름하게 변하면서 그 푸르딩딩한 색이 허벅지부분...방법을 소개받고 한건데 후회되요.. 그냥 내버려뒀으면 멍은 저절로빠지는건데..괜히 퍼렇게 물들어서 반바지도 못입고...

지금 보니 그 주변이 퍼렇게 멍(?)이 번져 있네요... 대여섯번 붙여보았는데 전에는 이런 현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만 치자를 멍이든 부분에 붙였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그냥 과정이어서 점차 옅어질런지요? 아니면 이대로 흉하게 멍이 고착되는...

때 도움. 치자의 성질은 차고 쓴맛으로 가슴의 화를 없애는 효능으로 열독이 있는 분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구요. 또한 치자 으깬 것을 멍이 들거나 어혈이 뭉친곳에 붙여 주면 효과 있으며 관절이 삐었을 때 한의원에서 붙여주는 {한방파스} 주 성분이...

쓰담 토닥토닥 엄마 손길 감미로워 미소짓다 눈을 뜨니 옥양목 겹저고리 엄마 흔적 간데 없고 꿈속에서 벗어나와 멍 하니 돌아 앉아 치자꽃 엄마 향기 가슴에 묻으며 긴 한숨 속에 속삭이듯 한마디 차라리 꿈속에서 깨어나지 말 것을... ♡친정집 꽃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