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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이의 친구이자 제자로서 메이지 제일의 공신이며 교육칙어(敎育勅語)의 기초자인 모토다[元田東野]는 “정주(程朱)의 학은 조선의 이퇴계(李退溪)에게 전해졌고, 타이야[退野] 선생이 그 소찬(所撰)의 『주자서절요』를 읽고 초연히 얻은 바 있었으니...

진숙이가 그리고 준석이가 상처를 주더라도 동수가 상처를 받지 않으면 되는데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 - 내 인생이 자꾸 꼬입니까? 나만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까? 내 안의 어둠을 가지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

큰 엄마도 일찍 돌아가셨는데, 두 딸이 출가하자 큰아버지는 홀로 남아 삶이 매우 고생스러웠다. 만년에 우리를 만나면 눈물을 흘리셨는데, 그때 나는 어려서 왜 그런지 몰랐지만, 언니는 큰아버지가 자신의 일생에 佛法을 얻지 못해서 우신다고 했다...

그 친구처럼 이라도 되는 거였다. 그가 살아 있기만 하다면 어떤 처지라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없이는 세상이 다 두려웠다. 방학동에서 회사가 있는 서대문까지는 먼 거리였다.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탔다. 그녀는 전동차 안에서 두 번이나 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