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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불타는 줄도 모르는 나는 바보 목수다 겨울양수리․1 -송광순 항상 그리워했다. 이 땅 어디엔가 강물이 서로 만나는 곳을. 홀로 물안개 피우고, 아침이면 반짝이는 얼굴일지라도 바닥 저 아랜. 지난 밤 연인들이 흘린 슬픈 이별이 가라앉아 있다. 강...

길과 집, 사람의 숨결이 흔적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가고 사라져 가고 있다. 오죽하면 칠곡이라는 지명도 없어졌다.’라고 한탄했다. 소설가 이호철은 객사를 두고 ‘조선의 일제강점기 시대와 3`1운동의 민족적 대 함성을 시대배경으로 한 이...

신나무골[칠곡군 지천면(枝川面) 연화리(蓮花里)]에 정착했다. 이곳은 183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온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우촌이었다. 그는 이곳을 거처로 삼아 3년간 은신하면서 사목했다. 이로 인해 신나무 교우촌은 경상도 지역에 파견되는 선교사들의...

전각이 없으면 대웅전에 모시는 것이 차라리 좋으련만. 디지털칠곡문화대전에는 위봉사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오며 그 내용은...챙겨 놓고 “내일은 상량을 한다”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같이 일하던 목수가 어린 도목수를 시험해 보려고, 그 많은 목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