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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의 손웅 * 빨간 표시의 안의 손웅 모습 본명은 손치웅인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가운데 이름인 치자를 뺐었단다. 당시 중학교 학생이었는데, 미국의 소리 단파 방송을 듣고 몽양한테 연락도 하고 조만식 선생한테는 밀서도 전달했단다. 단파방송...

을미생 칠순 잔치를 맞이하여 유심 김 양 호 을미생 칠순 잔치를 맞이하여 위로는 계미생 아래로는 정미생이 어울려 축하의 팡파레를 울린다 나이 칠십이면 시쳇(時體)말로 한창이지만 시인 두보(杜甫)는 인생칠십 고래희*라 했거니 어찌 축하하지...

오늘은 칠순잔치 하는 날 아침이 밝았심더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60세 환갑 도 엊그제 같았는데 70세 칠순이 우리에게도 친한척 찾아 왔심더 헐 이제 부터는 70k로 달리는 나이 ㅎㅎ 인생 "일장 춘몽" 이라 누가 말했던가 친구님들 인연이 다하면...

나는 가만히 누워 지난날을 되새겨 본다. 벌써 내 나이 70세 라니, 얌전하게 않아서 세상이 점점, 내가 어릴때 하고 많이 달라져...없나 보다. 아들 내외는 손자,손녀와 함께 아버지 인 나의 칠순 잔치 행사를 하기 위해 하루전에 서울에서 대구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