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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의 사랑방이야기 (80) 칠점사 - 칠점사가 잠자던 조대감 바지속으로 그때 행랑아범의 어린 아들이… 바짓가랑이 속ㆍ으로 개구리를 넣는데 안마당 감나무 아래 평상에서 매미 소리를 자장가 삼아 조 대감이 죽부인을 안고 낮잠에 빠져들었다. 언덕...

도망치는 칠점사를 쫓아 가봤습니다 낙옆속으로 숨어 버리네요 저걸 모르고 밟기라도 한다면..

드론 가방이 있는 곳을 스치며 바위틈으로 들어간다. 틈이 작은지 몸통이 절반만 들어간다. 몸통을 보니 독사다. 까치살모사(칠점사)인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곧 몸을 돌려 경계의 동작을 취한다. 아무 생각없이 걸터 앉았으면 무슨 일이...

능이도 못 보고 하산중 발견한 칠...점....사 엄청 큰놈인데 작게 보이네... 이놈에게 물리면 일곱걸음 걸어가다 쾅...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