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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렸다는 소식을 들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이렇게 되면 안 되는데 병문안에 가셨습니다. 며느리는 많이 아파 보였습니다, 할아버지는 며느리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미안하다. 내가 너를 미워했구나 건강하게 나아라...

중순이니 아직 끝이 아니다. 필자의 ‘삶의 이야기’는 각종 문예지, 신문 칼럼, 그리고 누리 소통망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 ■ 감상평 윤승원 수필가의 이번 연말 특집 원고는 ① 문학적 요소와 사회 교육적 의미를 짚은 ‘1년 결산...

아버지가 남긴 수석을 군말 없이 물려받게 된 것도 수석과 함께했던 짧았지만 좋은 아버지와의 추억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수석은 아버지와 함께 내 젊은 시절에서 벗어났고 나는 치열한 생활의 전선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다. 나의 두 번째 수석...

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너무 바빴습니다.” 나는 반가웠다. 그동안의 침묵이 오해였나보다. 나를 잊은 건...내가 그 가정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아직 감옥에 있다면 아기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