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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세상을 향해 “칼을 벼리다” 2010.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그러진 세상을 향해 “칼을 벼리다” 고요하던 이 블로그가 연말부터 ‘2009 다음뷰 블로거 대상’ 시사부문 우수상 소식에 이어 바로 다음날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었다는 희보를 받았습니다. 블로그 왼쪽 상단에 VIP라고 선현하게 새겨진 노란색 훈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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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야🩵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돋보이게 만들어 칼 들고있는 것도 좋아... 칼 쓰는 거 보고싶어 진짜 공들여서 만든 게임 캐릭터같애🥹🥹 그리구 헤어도 첨...그냥 목폴라 같이 보였는데 세상에...세상에 이런 의상일 줄이야🫠 아니 벼리가 그 프롬 보내기 전부터 의상이 너무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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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입소문] 민욱아빠의 '칼을벼리다' 다시 쓰는 글^^ 2010.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해진 날에 서는 오일장처럼, 언제나 달리를 찾아오던 사람이 도통 보이지 않아 어찌된일일까? 바람에 안부를 물었드랬죠. 제주도에 사는 천복으로 손님맞이에, 찜통더위에, 그리고 한라산소주에 마냥 홀려~ 그동안 오지못했노라 하시더군요. 그래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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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3반 이야기 2024.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귤 껍질도 혼자서 깔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진 벼리반 친구들이랍니다! 오늘 과일청에 들어간 귤과 키위, 파인애플을 플라스틱 칼로 잘라보며 탐색하고 맛보는 벼리반 친구들이였어요ㅎㅎ 마지막에 과일들을 용기에 담아 설탕을 부어주니 흔들흔들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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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연의 날을 세우다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패 된 부위를 도려내기 위한 내 푸른 날의 각오를 벼리는 일이며 더디 넘겨지는 시퍼런 날의 페이지를 넘기는 일이다 칼을 벼리며 이순의 내 삶도 담금질 한다 ----현상연 시집, {울음, 태우다}에서 이 세상의 삶은 근본적으로 싸움이며, 그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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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끝을 벼리는 모루의 매질이 뚝딱뚝딱 시작되고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풍경을 떠 올리기에 충분했다. 망태에 담아온 녹슨 낫과 호미, 칼, 망치. 도끼, 쇠스랑, 곡괭이, 각종 연장을 불가마 화덕에...어느새 발갛게 달구어지고 집게로 끄집어내어 무딘 끝을 벼리는 모루의 매질이 뚝딱뚝딱 시작되고 쇠망치의 질타와 대갈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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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서 나를 찾다 / 황정산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동화되어 진정한 자신을 망각하고 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의 의식을 다시 일깨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시인은 칼을 벼리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 그 시는 날카로운 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 파고들어 하나가 되는 숫돌과의 사이에서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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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꿈 해몽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의 꿈해몽 주제는 바로 <칼>입니다. [여성이 큰 칼을 차거나 빼어든 꿈] 운수 대통이 있을 징조의 길몽이다. [칼을 예리하게 벼리는 꿈]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암시의 꿈이다. [칼에 크게 다친 꿈] 하는 일마다 만사 형통할 징조의 꿈이다. [처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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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부처 찾아 활인검 벼리다 2023.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검 벼리다 강행복 화가와의 인연은 절집에서 움텄다. 2006년 5월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에서 강행복 목판화전 ‘나를 찾아 안으로 걷네’가 열렸다. 수좌들로부터 그의 도기(道機, 刀氣)가 인가받은 것이다. 마침 기자가 몸을 의탁, 수행하고 있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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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티우스의 시학] 초서 독후감(6월-1, 박희택)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련치 않은 시, 손톱으로 열 번 오나벽히 매만지지 않은 시. (292-294행 ; 37, 39쪽) 나는 숫돌이, 벨 수는 없으나 칼을 벼리는 숫돌이 되렵니다. 직접 쓰지 않고, 과업과 역할을 가르치렵니다. 힘이 어디서 오는지, 뭣이 시인을 키우고 만드는지,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