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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쓰다 --캐스케이드 산에서 해발 고지 천구백 미터 설산 중턱 허리에 서면 수목 한계선에 한줄로 서서 눈바람 막아내는 어린 나무들 그 아래 계곡으로 시지프스 내려보낸 돌덩이들 쌓인 눈 털어내면 캘거리에 두고온 일상의 돌 썼다가 지우고 다시...

캐스케이드 산(North Cascades Pass)* 김영호 높은 캐스케이드 산에 보고싶던 내가 건장한 나무로 서 있네. 산꽃들 나의 머리위에 피어있네. 산새들 내 팔에서 노래를 하네. 나 나무가 되어 찬송을 부르네. 나 나무가 되어 기도를 하네. 나 나무가 되어 시...

계시던 한국인 누님의 도움과 다른 한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여차저차 잘 적응해 나갔습니다. 그 와중에 틈틈이 캐스케이드, 템플, 런들 산에도 등산도 가고 드럼 헬러, 토론토, 밴쿠버 등등을 놀러다니고 여름이 끝난 후엔 스노우보딩 정도를 하며 여가...

아라라트산은 민족의 영산 ~ 희미하다 예례반 자랑스런 아르메니아어에 대한 자부심 Eternal Alphabet ~ 우리 한글보다 근 천 년 전에 이미 이런 문자를 만들어 쓰다니... 지금은 터키의 대학살로 700만 동포가 외국으로 나가 살고 이 땅엔 300만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