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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커튼이 걸려 있었다, 할아버지는 흰 넥타이에 황갈색 양복을 입고 대열 맨 앞에 앞장서 있고, 할머니는 분홍 불레이져를 차려입고 뒤에서 할아버지 허리를 붙잡고 있었다. 나미 이모는 중간에서 웃는 눈을 감은 채 자기 엄마의 엉덩이를 붙들고...

TV보시다가도 심심하시면 마트로 올라오시기도 하십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장을 보기 전 어머니께서는 우선 커튼과 바지를 사자면서 N마트에 갔습니다. 거기서 바지를 골랐는데, 기장이 너무 길어서 기장을 잘라야했습니다. 그러나 직원의 말은 토요일...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저, 정혜윤 역, 문학동네, 2022) -발제자 : 박종현 님 4. 참석 인원 - 박종현, 김정자, 김민자, 오지은, 진재희, 박연 (6명) 5. 토론 내용 1. 소감 --작년에 읽은 책인데 이번에 다시 읽었다. 가독성은 좋았지만 약간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