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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커튼봉 없는 비즈발이 하나 있었어요~ 몇일전 머리를 굴려서 부엌에 비즈발을 달아주었지요~ 봉이 없는데 어찌...튼튼하네욤 ㅋㅋㅋ 얼마 못갈 줄 알았는데 보름이 지난 지금도 잘 버티고 있어요 ㅋㅋㅋ 갑자기 예고도 없이 떨어지진...

이거 함서 느꼈지만.. 혹 다마스디자이너가 날 위해 이런것 까지 만들어 주셨나 했음) 다망이 중간문 위쪽부분(이부분이 커튼봉이랑 밀착이 젤 잘 됨)이랑 맞닺는 커튼봉 부분에 본드칠을 해주시구요 길다란 흰색 고무패드 부분에 사정없이 눌러 주시면...

다시 달기는 싫고 커텐 달아야지 한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왜 뜬금없이 오늘 이 늦은시간에 커튼을 만들어 달고 싶어진건지... ㅠㅠ 예전에 커튼하려고 사놓은 천 잘라서 대충대충 바느질해서 결국 매달았다... 낮에는 열어놓고 밤에는 쳐놓고.. 창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