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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내려 먹어도 뭔가 싱거워 인스턴트 커피도 섞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지난번 다낭가서 사왔다가 안먹고 굴러다니는거...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꼬소한 거예요. 텀블러에다 캡슐커피하나 내려서 이거 한봉 섞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어요...

있어 캡슐을 넣어줘요. 디카페인으로 넣고 내려볼게요. 머신 없다고 쫄지마세요! 인스턴트커피 뜨거운 물 40cc에 녹여주면 되니까요. 투 샷으로 준비했어요. 취향에 따라 1~2샷은 결정하세요. 유리잔에 얼음을 절반에서 2/3 정도 채워요. ​ 그리고 말차...

먹은 편인지라.... 집에 분유통이 넘쳐난답니다. 분유통만큼 리폼재료로 좋은 건 없다지요^^ 시트지와 분유통으로 나만의 커피캡슐보관함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쓱싹쓱싹 원하는 디자인을 머릿속에 그려보신 후 분유통 사이즈에 맞게 시트지를 재단해...

쵸콜릿 색으로..... 락카 췩~췩~ 뿌려주고... 냄새땜에 울집 베란다 화분들 고생 좀 했네요. 고리 달아 걸어주면 끝~!!! 캡슐커피 거치대가 왜그리 비싼지? 이해가 가지 않아 평소 박스에 넣은 채로 하나씩 꺼내 썼었는데... 썩~ 예쁘진 않아도 편리하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