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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한라산 둘레길 8구간(절물조릿대길), 9구간(숫모르편백숲길) : 9.6km 지난밤 술에 떡이 되어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컬컬하다. 아침에 밥을 뭘 먹긴 했는데 뭘 먹었는 지 기억이 없다. 비몽 사몽간에 준비를 하고 마지막 구간 출발지점인 절물 자연...

그러니 몇 안 되는 문 열린 식당을 찾아 두리번두리번. 결국 찾아든 곳이 대패삼겹살집이다(15시). 출출한 데다가 입이 컬컬하다. 이럴 땐 맥주나 막걸리가 제격이 아닌가. 그러나 우리 일행 넷 중 필자만 음주를 할 상황이니 가뜩이나 혼술을 즐기지 않는...

지난밤 기침을 많이해서 목이 컬컬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풀어지니 감사. 동지와 칠불암 갔다. 나는 맨발로~ 처음가는 그는 좋다며를 연신 되뇌이며 가니 감사. 칠불암에서 대구서 등산온 4명과 우리 두사람 암자로 들어갔다. 말레이지아 스님이 구기차...

바람이 분다 황사와 함께 누런 바람이 분다 눈이 따금거리고 목이 컬컬하다 그래도 고목나무에도 움이 트고 벚나무가 하얀 팦콘을 튀겨낸다 노란 개나리와 분홍 진달래가 넘실 넘실 춤을 춘다 그러면 나는 바람몸살을 앓는다 다 죽었다고 생각한 내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