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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년을 저와 함께 했던 저의 컴퓨터 '컴군'을 떠나보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오락가락 하더니 얼마전 사망을 하였죠 ㅠ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 약속 했는데... 밤새 옴걸 영상을 틀게 했고(그것도 최대 해상도로) 24시간, 제가 출근 할 때나 자고 있을...

되는데, 그때 십순잔치를 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어제부로 컴퓨터군이 운명하셨어요 ㅜㅜ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엄마 컴군이 운명하셨어 ㅜㅜㅜ" 라고했더니 "잘됬네." 라고하시는거예요. 어쩜 그럴수가 있어요? 장례도 못치뤄줄 망정 ㅜㅜ 게다가...

8월 마지막 금요일날 저희 띠방장 컴군의 생일파뤼 좌스틱 우쁜이가 초대합니당^^ 생일빵으로 저대신 뒷통수 한대씩 때려주실분 환영 합니당~~ 뵌적 없어도 됩니당^^ 선물도 사양 합니당~ 자공의 미남미녀들 모두 참석할 예정이니 망설이지 마시고 참석...

우선 저만의 컴퓨터가 처음이라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검색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 그런데 그 중 제일은 컴군으로 확정지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타 조립식 사이트에 비해 가장 ​ 양심적이었습니다. 제가 검색해봤을 때, 단순 말만 그럴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