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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겨울 추위 없다면 봄에 어찌 매화를 보리 / 도현 스님 202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기 코를 찌르랴. 특별한 삶은 열심히 사는 것 특별한 삶을 살려면 부지런하고 남달라야 합니다. 이 세상살이의 어려움을...그런 노력을 해야 만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옛 사람들은 이러한 노력을 매화나무에 비유해서, 겨울의 시린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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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학교 친구들 코가 빨간이유 ^^ 2015.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갑자기 찾아 온 한파에 모두 발을 동동 구를 때 칼바람 부는 운동장 한 쪽에 코가 빨개진 친구들이 엄마들과 함께 모여 있는데요 호~ 호~ 입김 부는 시린 손엔 뭔가를 들고있기까지 하네요. 무슨일일까요? 27일은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 앞장서는 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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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화상’‘결심은 베이커리처럼’‘오지선다’‘초승달’‘연애의 횟수’‘겹’‘해명’‘심수봉’‘글자들‘외 - 김 경미.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깨나 코가 떨어진 날 쥐도 새도 모르게 짝사랑이 시작되거나 끝난 쥐와 새의 시간, 새벽도 불사하고 정신없이 꾸러 갈게요 화요일에는 벌써 이해심이 떨어지고 금요일에는 벌써 일 년이 비고 말 때 무릎이나 팔꿈치처럼 자꾸만 떨어지고 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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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공간의 현실과 다른 상상력들/ 박노식, 박인하/ 시와문화 2024년 여름 70호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러 이유로 철새처럼 흩어져 살아가는 세태 속에서 과연 아내와 아이들이 간절하게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살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그것은 각기 다를 수 있는 예외라고 치자. 행상 나간 지아비의 안전한 귀가를 염원하는 고려조 정읍사井邑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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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바우솔)] 신간 시 그림책 <얼굴 반찬>을 소개합니다.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세요! 헛헛하고 시린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어쩌면 따뜻한 밥 한 끼 같은 서로의 따스한 온기 아닐까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소통의 첫걸음이 될 겁니다. * 숟가락과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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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백] 강호랑군 江湖浪君(3권) 11. 가면(假面) 뒤의 얼굴 {완결}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골 시린 음성이 흘렀다. "강호정랑!" 그 말이 떨어지자 두 흑의인의 입가에 괴소가 흘렀다. "크흐흐… 태명쌍광은 운이 좋군. 골치 아픈 애송이를 만났으니……." 진유걸은 문득 장백거살이 죽어 가면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 듣던 대로 대단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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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기억 60편까지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왔다는 이유가 죄라고 옥죄는 우리 거시기들 어깨에 매달린 자식들버겁다는 말로는 말이 되지 않는 매일 매일의 애 터짐 나...마신다 빛 뿌리들이 내 얼굴에 새싹을 심는다겨울을 걸어 나온 시린 얼굴에서 파란 흙 내음새 난다 메마르고 앙상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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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대표시 40편과 작품 평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선 코 가을비 촉촉한 내마음의 뜨락은 그네줄 잡은 손 힘차게 잡아당기자 飛翔하는 새 겨울비 촉촉히 그대 머무는 곳 울리지 않는 종소리를 캔버스에 담아 그리고 있는 눈먼 화가의 純情 시는 이미지의 선명한 아름다움과 신선하고 절묘한 비유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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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엄마마중> <세상의 많고 많은 파랑>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이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언젠가 기찻길에서 만난 해의 이야기를 해줬다. 중간중간 서*이는 볼펜으로 손에 낙서하고 손가락에...아플 것 같다고, 돈도 없을 것 같다고 울 것같다고 코가 새빨개졌다고. 눈 온다고. 춥겠다고 걱정했다. 민*이는 "저라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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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 관한 시모음 22)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코 다쳐유. 다 우리 부락을 위해서 나댕기는 거유. 그걸 마누라나 주민 여러분이 알어주셔야 혀유. 아 이렇게 방송에 대구 왕왕대두 안 들오구 뭐허구 자빠졌댜. 재뜸 사부인 이번이두 숨겨주믄 재미 옶슈. 어 끄윽, 이렇게 지껄이다봉게 술이 좀 깨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