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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은/국/회/의/사/탕/으/로 나 지금 격리 5일차.. 이제 이틀 남았는데 완전 하나도 안아팠음 목칼칼 정도였는데 목칼칼도 다 사라짐 맥주가 너무 먹고싶은데 마셔도 될까?.. 없으면 체념하겠는데 집에 맥주가 2캔이나 있네..

남긴 맥주를 호록 마신 것이 화근이였다. 우니 한 판을 서로의 젓가락으로 떼어 먹은 것도 있지만, 다음날 접한 친구의 코로나 확진 소식에 제일 먼저 떠올려진 건 ‘남긴 맥주 호록’ 뿐이다.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기엔 피가 바짝바짝 말라...

어제가 6일차였고 12시 지났으니까 7일차... 나 주량 맥주 500인데 500짜리 캔맥 먹어도 되려나

남은 맥주캔, 새우처럼 널브러져 자면서 집에 가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29일 밤 12시쯤 신바시역 인근에서 영업 중인 이자카야. /김상윤 기자 “이제 긴급사태는 효과가 없는 처방이 됐다”고 의료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원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