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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색 코르덴바지와 山소주 (외 1편) / 공계열 2017.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색 코르덴바지와 山소주 (외 1편) 공 계 열 영하의 신 새벽 텅 빈 횡단보도 앞에서 목 매달은 가로등이 붉은 눈물 흘리고 밤색 코르덴바지가 붉은 눈물 뒤집어쓴 채 서성이고 밤색 코르덴바지가 끌고 온 발자국 갈지之자마다 밤새워 마신 山소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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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덴 바지 만들기 2007.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퀼트 1. 천을 반으로 접어 패턴을 올려놓고 완성선을 그린 후 그림의 시접대로 시접을 남기고 잘라낸다. 2. 재단된 바지의 허리와 바지단을 제외한 곳을 오버로크한다.(사진에는 바지단도 되어 있는데 두번 접어 박을거라 할 필요 없어요^^) 3.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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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임진옥 2024.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된다고. 안 그렇소?” 다리를 쩍 벌린 남자는 무릎을 툭툭 치며 주위를 빙 둘러본다. 그는 체크무늬 셔츠에 통이 넓은 코르덴바지를 입은 늙수그레한 남자다. 희끗희끗한 머리를 뒤로 넘겨 한데 묶어서 얌전해 보이는데 입은 거칠다. 누구라도 이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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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업을기다리며~~~까탈스런 샐러리맨의 아침(수필)~~~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리 냄새로 식탁의 차림새를 그려본다. 나는 다시 옷장이 있는 방으로 가서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어제는 검정색 코르덴바지와 회색 스웨터 검은 점퍼를 입었는데 오늘은 밤색 울 바지와 밤색 체크무늬 남방에 연회색 카디건을 입고 그 위에 베이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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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부추꽃이 피었어요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해도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무거운 롱 패딩을 벗고 가벼운 겨자 색 점퍼에 하얀색 코르덴바지와 빨강 스웨터를 입었다. 햇살도 따사롭고 바람도 없다. 마음이 벌써 싱숭생숭하다. 내일모레가 설날인데 벌써 내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