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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님, 사주를 무료로 봐주신다며2등으로 당첨시켜준 줄탁님, 노안이 와서 문의를 드렸더니 친절하게도 잘 가르켜주신 수표님, 어쩐지 인간성이 순수하실 것 같은 순애님, 글쓰시는 거로 봐서는 여자일 것 같았는데 남자라며 알려주신 아스마라님...

진짜사주면 안되? 지이이인짜 할아버지가 해달라는것 다해줄께. 응 응?" 조르기를 287번쨰였다. 큐빅 꿈에서도 밥먹으면서도 이빨닦으면서도 원했던 큐빅2달전 발표했던 게임 어스를 하고싶어서였다. "그렇게 갖고 싶으냐?" "으으으응!!!!"나는 응 단한글...

처음엔 엄청 기대했는데, 알루파티가 길에서 파는 알루찹(?) 사주는 거였어요 인도여행 초반에 음식 잘 못 먹어서 폭풍설*해서...계속 생각이 났답니다. 자이뿌르 음식점 추천 숙소를 코쿤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냈는데 그 입구 바로 우측에 음식점이 있어요...

있음을. 코쿤(Cocoon‧슬리핑백)에서 기어 나와 촉감으로 구두를 꿰신는다. 텐트의 문을 열어젖히고 밖으로 나선다. 야전잠바에 판초까지 걸쳤지만 밤바람에 소름이 돋는다. 산이 살아 있다. 물소리 바람소리, 깨어있는 동물의 울음소리. 나무와 숲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