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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최대원은 꼭 살아야 한다 는 , 본능이 치밀어 올랐단다. (1.5m 의 하늘만 위로 보이 는상태 였단다.) 한편 , 크레바스 박 앞서 가던 박 정 헌 씨 ( 선배 ) 는 " 악! " 하는 소리와함께 몰아친 강한 충 격에 정신을 잃었단다. 최 대원의 몸무게 75 kg 에...

신청(정대장, 한대장) → CA 13:00 인천공항 출발 14:35 타이페이 도착 → CA 16:15 타이페이 출발 제2일 5월 2일(금) 앵커리지 현지시간 09:05 앵커리지 도착 (약 11시간 소요, 한국보다 17시간 늦음) → 미국 입국신고서 작성 → 스키장비는 별도의 전용...

왔으리라 크레바스 같은 지하로 연결된 주차장 입구는 깊다 그 속으로 밀려가는 자동차들 붉은 미등의 줄은 줄어들지 않는다 폭설 경보가 라디오 잡음에 섞이면서 먹구름이 맹렬하게 다가온다 사방이 뿌연 눈보라 속에서 그가 경광등을 횃불처럼 번적인다...

이 정 버스에서 내리는데 밑창이 떨어졌어요 오래 처박혀 있다 외출하니 날름 나오네요 발보다 먼저 착지한 밑창에 눈빛이 쏟아져요 발밑에 살면서 이런 스포트라이트는 처음 받아 봐요 얼른 코를 잡고 숨기엔 주름 많은 코가 적당하죠 더러는 힐끗거리고...

상처 크레바스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생긴 난치병 하얗게 긴 밤 봉숭아 꽃물처럼 붉어졌다 이쪽과 저쪽을 가르는 균열 얼마나 더 녹아야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미움이 발효되어 부풀어 오르다 이지러지다가 새끼 손톱만한 빨간 흉터가 생겼다 성장통이다...

군사정 권 아니면 독재정권 시절의 통치 잔재라 이름 붙여 대며 온갖 핑계를 다 대는데 난 개인적으로 가소로운 소치라 감히 면박(面駁)을 주고 싶다. 왜냐하면, 뭐니 뭐니 해도 그래도 그 당시 민관군(民官軍)이 똘똘 뭉쳐 이뤄 논 문전옥답에 적기에...

정작 정등예정일은 맑았습니다.. 기상청 느들 증말.. 대체 등반으로 가게 된 학암포해벽! 바람은 선선하고 기온도 습하거나 덥지도 않은 학암포는 최상의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몇 사연 끝에 찾아낸 캠핑장도 공간, 샤워실, 물 등 여건이 1박2일에 너무...

단절이 크레바스같은 간극으로 놓이게 되는 것 마징가 제트 세대들은 부모 손잡고 생소한 지게라는 걸 용인 민속촌 같은데서 건성 흘려 들었을지 몰라도 거기 배어잇을 누대의 피땀 같은 걸 이해하긴 할까 요즘은 달동네에서나 접할 수잇을 , 산업화 세대...

엘튼 정, 정덕조 시인의 즉흥 자작시 낭송은 자유로운 영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밖에 고재철 시인, 이한명 시인, 늘 겸손하고 선한 인품의 용원 시인, 유세영 부회장, 김춘자 시인, 멀리 평택에서 운전하여 달려온 최경순 시인의 명품 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