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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로제티(C, Rossetti) 2024.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꺼예요. 해가 뜨거나 저물지 않는 희미한 어둠 속에서 꿈을 꾸며, 어쩌면 나는 기억하겠지요, 어쩌면 잊을지도 모르지요. 크리스티나 로제티(Christina Georgina Rossetti, 1830년 12월 5일 ~ 1894년 12월 29일)는 영국의 여류시인이며, 작가이자 화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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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 (740)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오르막길’/ 시인 김용택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네이버블로그/ 오르막 길 - 크리스티나 로제티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나요? 그래요, 끝까지 그래요. 오늘 여정은 종일 걸릴까요? 아침에 떠나 밤까지 가야 해요. 그렇지만 밤에 쉴 곳은 있겠지요? 서서히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쉴 곳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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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 크리스티나 로제티 2024.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나도 너도 보지 못했지. 그러나 나무들이 머리 숙여 인사할 때 바람은 스쳐가고 있다. 크리스티나 로제티 실상 그렇다. 바람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공기의 흐름 자체가 바람이므로 바람에게는 육체가 없다. 다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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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랑하는 이여... 2024.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하는 이여 내가 죽거든 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랑하는 이여 내가 죽거든 나를 위해 슬픈 노래는 부르지 말아요 내 머리맡에 장미꽃도 심지 마시고 ㄱ늘진 삼나무도 심지 마세요. 나를 덮고 있는 풀 푸르게 내버려 두고 소나무와 이슬에 적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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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크리스티나 로제티 2023.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하는 그대여, 나 죽거든/ 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죽거든 나를 위해 슬픈 노래는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맡엔 장미꽃도 심지 마시고 그늘 짓는 살계 삼나무도 심지 마세요. 나를 덮고 있는 풀 푸르게 두시고 비와 이슬에 젖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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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를 반죽해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조선일보/최영미의 어떤 詩』 2023.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팬케이크를 반죽해요(Mix a Pancake) 크리스티나 로제티(1830~1894) 팬케이크 반죽을 섞어요, 반죽을 휘저어요, 팬에 올려 놓으세요 팬케이크를 지지고 익혀요, 팬케이크를 던져서 뒤집어요-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세요. Mix a pancake, Stir a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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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 크리스티나 로제티 2023.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첫날 크리스티나 로제티 당신을 만났던 그 첫날, 첫 시. 첫 순간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밝거나 어둑한 계절이었다면 여름이나 겨울이라 할 수도 있으련만 흔적 하나 없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눈이 멀어 눈앞도 미래도 보지 못했지요. 너무 둔해 내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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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詩 생일 / 크리스티나 로제티 2022.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국詩 생일 / 크리스티나 로제티 생일 크리스티나 로제티 내 마음은 물오른 나뭇가지에 보금자리 틀어 놓고 노래하는 새. 내 마음은 주렁주렁 맺힌 열매로 해서 한 그루 휘어진 사과나무. 내 마음은 고요한 바다에 살며 헤엄치고 있는 무지개 조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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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 / 크리스티나 로제티 2022.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 크리스티나 로제티 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 슬픈 노래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맡에는 장미도 그늘진 삼나무도 심지 마세요 위에 녹색 잔디를 덮어 소나기와 이슬방울에 젖게 두세요 하여 생각나면 기억하시고 잊으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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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여인 크리스티나 로제티-Love Is Just A Dream 2008.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여인 Christina Georgina Rossetti(1830-1894) 내가 죽거든 / 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죽거든 나를 위해 슬픈 노래 부르지 마셔요. 머리맡에 장미 심어 꽃 피우지 말고 그늘지는 사이프러스도 심지 말아요. 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