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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춘문예 당선작 시 모음 2025.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들이 쑥쑥 자란다 대궁 안은 한 숨 두 숨 잔뜩 부풀었는데 속내를 알 수 없는 통통한 옆구리를 청개구리 한 마리가 발가락으로 간질인다 세상을 머금은 듯 단단히 여민 대궁 아무리 흔들어도 속을 보여주지 않는다 꺾지 않으면 속을 들여다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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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어머니 물동이길 2024.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뒷산에는 통통한 보름달이 방글방글 떠오른단다. 48 추석 추석이면 고향에 간다 마음 속에서나 그리던 고향에 간다 울퉁불퉁...지금은 무얼 할까? 그 옛날 그 집들은 지금도 그렇게 저녁 연기를 날리고 있겠지 숲속에선 새들의 노래소리 듣고 나무들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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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18호 (2024년 11-12월) 신인상 당선자 양인석 ㅡ 콩 2024.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통통하게 쑥쑥 자란 콩나물은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탄생한다. 한국의 대표 음식...속풀이 해장국, 복국, 아귀 탕 뜨거운 국물에 자신의 몸을 던져 주당들을 살려내고 있다. 사람도 이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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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연립 지하실의 괴물 후기(#오컬트#공포#신작) ㅅㅍ.ㅂㅎㅈㅇ 2024.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래로 통통 굴러떨어짐 수는 허겁지겁 쫓아 내려감 엥 근데 이게 머예요? 지하실에 물이 발목까지 고여있고 구석에 먼가 반짝이풀 같은 게 가득 늘어진게 보임 너무 이뽀다...하면서 또 칠레팔레 다가간 수... 무심코 손을 뻗었다가 그 안에 쑤욱 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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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효능과 먹는 법 ~~풋고추를 땄어요 2024.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먹고 통통 살이 쪄가고 있지요 애동고추는 멸치와 조려 먹어도 맛나고 굵은 고추는 매운맛을 우려내고 부각고추를 만들어 겨우내 튀겨먹어면 과자처럼 바싹한 것이 맛이 일품이지요 저는 부각 만들 때 튀김가루로 만들어서 다른 간을 하지않아도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