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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이 따서 준 키다리 국화나물. 잎 떼어서 줄기부터 삶다가 잎을 넣고 삶고 난후 두 종류 나물 만들었어요. 시금치 무침처럼 소금으로 간한 국화나물 만든 달래된장으로 만든 된장 국화나물. 더 맛있다. 된장과 소금으로 달래 송송 썰어서 국화나물...

두 손을 모으던 기도처였다. 행주치마를 두르고 낭자머리에 비녀를 꽂고 분주하게 몸을 움직이던 엄마는, 키다리 여린 순이 적당히 자라면 나물무침을 했다. 향긋하고, 고소하고, 아삭한 맛은 세월 저 너머의 설강과 정지 칸에서 환상처럼 입맛을 다시게...

봄이 오니 제일 먼저 올라온 나물이 키다리네요~ 키다리 나물은 약초향이 슬쩍 나는데 맛있어요. 마늘,파는 안넣는게 더 입맛에 맞네요. 죽염과 들기름.참깨만 넣고 무치면 좋아요^^ 티브에서 머위꽃을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걸 본 기억이 있어 한번 튀겨...

와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키가 커서 키다리 나물 그리고 꽃이 예뻐서 꽃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호에 따라 생으로 쌈이나 살짝데쳐서 숙회나 나물무침, 장아찌, 된장국 등등, 삶아 말려 묵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