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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은 한산했다. 양씨 어머니의 절규 소리만이 지하1층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양씨 어머니는 분향실 모니터에 양씨의 얼굴이 뜨자마자 다가와 벽을 끌어안고 “아이고 00아, 우리 00이가 어떻게...”라며 울었다. 그는 모니터를...

질겨서 병원에도 못가셨는지-- 한이 맺혀 가슴이 미어 집니다 지금도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 잘살아서 흰밥 많이 먹고 옷도 잘 입고 좋은집에 살아라-- 하시던 그 말씀-- 하루도 잊은적 없었답니다 어머니~! 부디 이승에서 못한 행복 저승에서 행복받으...

작고 키도 작으신데 몸은 약간 부하신 편이었다. 구십오세이신 장모님은 건강하시고 정신이 맑으셔서 춘천의 동부시장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셨다. 기억력이 좋으시고 매사에 관심이 많아 아들과 며느리는 물론 손주들의 직업, 수입 등 온갖 것에 관심이...

컸어? 키가 많이 컸어? (어머니) 이~~ (아들) 아이고~ 기분 좋겄네~~ (어머니) 이~~ ​ (아들) 아이고~ 막내 보니까 딱 알겠어 아들을? (어머니) 이~ 이~ 알지! (아들) 알어~? (어머니) 이~ ​ (아들) 아이고~ 나는 또 잊어부런는가 했어~ (어머니) 안~ 그래...

잃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입원해 있는데 그 사람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렇지만 머리와 팔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을 보이려니 덜컥 겁이 났다. 한 손이 없는 상태로 그녀를 어떻게 만날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머릿속에 세 가지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어머니를 찾아뵈러 집으로 갔다. 방안에 도시락과 편지가 써있었다. 편지를 펴 보았다. "아~ 안돼! 엄마 왜 그랬어...한 쪽 눈 보기에 괜찮니? 이상하지 않아? 우리 아들... 엄마는 너 합숙소에 들어가고 나서 머리가 많이 아파 병원에서 진찰...

지갑, 키" 가밀로씨가 출근할 때 반드시 제가 읊어주어야 하는 중요한 단어들 입니다. 하루라도 챙기지 않으면 꼭 한가지는 빼놓고 출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가밀로는 아이들 보기 민망하다며 떼어 버렸습니다. ㅎㅎ '화를 내도 하루, 웃어도...

하느님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겠어요."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이 대신 편지 말미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에이브라함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

꼬시키 가꼬 :지금 찌그러진 아들한데 은처서 산다! <여기까지는 울 엄니의 초롱초롱한 눈 맵시가 엄청 좋았습니다.진행이...하셔요. :첫 번째/제주도. 두번째/한라산./세번째:지리산. 울 어머니(90) : 나을 바보로 아나 제주도. 한라산, 지리산. 3 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