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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이 쭉쭉 뻗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한나절을 달려 초원을 지나고 언덕을 넘고 호수를 지나 탈린으로 갔다. 에스토니아 탈린은 칙칙한 북유럽 날씨답게 잔뜩 흐려 있다. 한 고성이 있는 언덕 위로 올라 도시를 내려다보는 데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탈린에 도착했다. 에스토니아는 전국토의 30%가 숲이고, 대부분 자작나무와 적송이 식재되어 있다. 탈린으로 가는 길 역시 평야...2,765명 세계155위 GDP : 362억 6,292만 달러 세계92위 기후 : 다소 서늘한 날씨이며, 여름에는 낮 길이가 20여 시간이나...

되어있는게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지도한장 챙기고 후다닥 나왔다. 일단 탈린의 첫느낌은 날씨가 좋아서 좋았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맡으며 숙소를 찾기위해 나섰다. 구시가지를 가려면 일단 이걸 찾아라...

죽을 뻔 했던 기억에, 탈린도 그럴거라는 생각에, 일부러 탈린에서 일찍 돌아오는 배를 예약했었다. 근데, 근데, 탈린은 달랐다. 일단 날씨가 화창하니 좋았고 ^^ 너무나 깔끔하고 이쁜 것이, 하루 종일 있어도 지겨울 것 같지가 않다. 정말 헬싱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