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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탈옥수 신창원. ⓒSBS 캡처 IMF 시절이던 1997년, 한 사람으로 인해 온 나라의 관심이 집중되던 시절이 있었다. 2년 반 동안이나 검거하지 못해 연일 매스컴에서 화제의 뉴스로 떠올랐던 신창원 말이다. ‘신출귀몰(神出鬼沒)’이란 사자성어와...

주기 탈옥수 신창원의 일기장에서 발견된 글 먼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버린사람들.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반항 하다 모진 구타를 당하다 죽은 이. 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피를 토하며 죽은 이. 이들에게 저승에서는 이승에서와...

붙잡힌 탈옥수 신창원, 나는 그의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80년대 고관 대작들의 집만 골라 털어 유명해진 조세형씨에게 신창원을 변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그의 처지를 잘 이해하는 조세형씨의 간절한 부탁...

모르는 나이에 젊음을 구속당한채 보내야 하는 여린마음의 동생들에게 깊이 사죄한다. 나는 아마 이세상에서 제일 나쁜놈일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선한일을 해본적이 없다. 어떤이들은 나에 대해서 얘기 하기를 『그놈 참 난놈이야, 의적이야...